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바스커빌 가의 개 (문단 편집) == 진상 == [include(틀:스포일러)] 배리모어가 촛불로 신호를 보내고 그 아내가 밤중에 울음을 터트렸던 것은 사실 탈옥수 셀던이 엘리자 배리모어의 막내 동생이었기 때문[* 처음에는 배리모어 집사가 미남이라서 왓슨은 바스커빌 가 저택 인근에 거주하는 처녀와의 [[불륜|부적절한 관계]]를 의심했다.]이다. 엘리자는 처녀적 성이 셀던이었으며, 어릴 때부터 집안에서 응석받이로 자란 셀던은 안하무인으로 커서 죄를 저지르다가 사형수가 되었다가 무기징역수로 감형되었는데, 급기야 탈옥을 해서 바스커빌 저택에 사는 누나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것. 배리모어 부부는 차마 못 본 척 할 수 없어서[* 집사 배리모어는 처남이 악마 같다고 하면서 치를 떨지만 그런 처남을 애지중지하는 아내를 외면할 수 없어서 마지못해 돕고 있다. 나중에 준남작에게 '저도 처남이 싫지만 그렇다고 그를 다시 잡아가게 하면 아내가 충격을 받고 정말 죽을지도 모릅니다'라고 털어놓았을 정도였다.] 황무지에 숨은 셀던에게 음식을 가져다 주고 있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헨리 바스커빌과 [[존 왓슨]]은 셀던을 붙잡기 위해 나섰지만 결국 잡지 못했다. 그리고 왓슨은 달빛이 비치는 바위산 위에 서 있는 정체불명의 사람의 모습을 잠시 목격한다. 다음날, [[존 왓슨]]은 로라 라이언스를 찾아갔다가 프랭클랜드의 집에 들리게 되고, 그가 셀던을 보지는 못했지만 셀던에게 음식을 가져다 주는 사람을 보았다고 자랑하는 것을 듣는다. 프랭클랜드는 황무지를 오가면서 어느 한 곳에 물건을 가져다주는 소년이 셀던을 도와주는 인물이라 생각했다. 왓슨은 프랭클랜드가 목격한 인물이 탈옥수 셀던이 아니라, 그가 전날 밤 바위산 위에서 목격한 정체불명의 인물임을 깨닫고 그를 범인으로 여기며 추적한다. 하지만 왓슨이 그 곳을 찾아가 보니, 그가 정체불명의 범인으로 여겼던 실루엣은 몰래 상황을 관찰하기 위해 잠입했던 [[셜록 홈즈]]였다. 홈즈는 왓슨에게조차 비밀로 하고 몰래 바스커빌 저택 근처의 황무지에 숨어 있었고, 카트라이트라는 소년에게 필요한 물건을 가져오게 하면서 수사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이유는 자신이 있으면 범인이 경계를 하여 움직이지 않을 것을 염려하여[* 범인은 대놓고 [[셜록 홈즈]]를 자칭하며 홈즈의 수사를 방해했던 대범한 인물이었기에 홈즈도 주의를 기울였던 것이다.], 왓슨만 보내놓고 자신은 별도로 숨어서 움직이며 두 개의 다른 시점에서 정보를 모아 사건을 해결하려 했던 것. 사실 이 시점에서 홈즈는 이미 범인을 짐작하고 있었는데, 범인은 바로 '''스태플턴'''. 그는 사실 자손이 없이 죽었다고 알려진 로저 바스커빌의 아들로 찰스 바스커빌과 헨리 바스커빌을 모두 죽여서 자신이 재산을 차지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었던 것이다. [[셜록 홈즈]]가 저택에 도착해서 초상화의 머리 모양을 가리자 스태플턴의 얼굴은 놀라울 정도로 휴고 바스커빌의 초상화와 얼굴이 닮았다. 스태플턴은 본래 로저 바스커빌의 아들로 본명은 아버지와 같은 로저 바스커빌이었다. 공금을 횡령한 다음 [[영국]]으로 도피하여 이름을 로저 반데로로 바꾸고 학교를 설립했다. 학교를 세울 수 있었던 것은 폐병으로 고향으로 내려가던 프레이저라는 가정 교사를 우연히 만난 것이 계기였다. 처음에는 학교는 잘 나갔으며 로저도 새로운 나방종을 발견해서 <반데로>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했다. 하지만 유능한 교사인 프레이저가 죽고 나자 학교는 기울다가 완전히 망해버렸다. 그리고 사실 베릴 스태플턴은 스태플턴이 동생이 아니라 아내이며, 남미에서 결혼한 [[코스타리카]] 출신의 여성으로 결혼 전 이름은 베릴 가르시아였다. 그 때문에 헨리가 베릴에게 접근하자 비정상적으로 보일 정도로 화를 내었던 것이었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된 헨리는 자신이 사랑하던 여인이 자신을 기만했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 로저는 스태플턴으로 이름을 다시 바꾸고 바스커빌 가 부근으로 이사를 와서 아내를 누이 동생이라고 속인다. 그리고 바스커빌 가의 개에 관한 소문을 이용해서 찰스 경을 죽이고 재산을 차지할 속셈을 꾸몄다. 처음에는 아내를 이용하여 그녀가 찰스 경을 유혹해서 불러내려 했지만 아내가 순순히 말을 듣지 않자, 대신 로라 라이언스를 꾀어서 그녀를 이용해 찰스 경을 불러낸다. 스태플턴은 마스티프와 블러드하운드의 혼혈종인 커다란 잡종개를 사서,[* 개 상점에 있던 개들 중 가장 포악한 녀석이었다고 한다.] [[인(원소)|인]](燐)을 눈과 입에 발라 밤중에 눈과 입에서 불길을 뿜는 [[헬하운드]]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스태플턴은 사람이 오지 않는 그림펜 늪지대에서 개를 기르고 있었고, 그래서 때때로 섬뜩한 울음소리가 늪지대에서 들렸던 것이다. 그리고 가끔은 개를 데리고 나왔는데 간혹 이것을 목격한 농부들이 헬하운드로 보고 [[헬하운드]]에 대한 소문을 냈던 것이다. 찰스 바스커빌 경은 본래 심장이 약했던 데다가 평소에 바스커빌 가의 개에 관한 전설을 너무나 믿고 있어서, 밤중에 스태플턴이 조작한 개가 눈 앞에 나타나자 도망치다가 [[심장마비]]로 쓰러져 죽은 것이다. 그 때문에 시신 주위에 커다란 개의 발자국이 하나 남았던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캐나다에서 다음 상속자인 헨리 바스커빌이 나타나자[* 죽은 찰스 경에게는 동생이 둘 있었는데 이 중 둘째 동생의 자식이 헨리 바스커빌이고 셋째 동생 로저의 자식이 스테플턴이었다. 그리고 이미 찰스 경은 조카 헨리를 이미 상속자로 지정했기 때문에 설령 스테플턴이 나타나더라도 소용없었을 테고. 그래서 이번에는 헨리 바스커빌 경을 노렸던 것.], 스태플턴은 헨리 바스커빌을 죽이기 위해 [[런던]]으로 갔으며 부인을 완전히 믿지 못하게 되어 자신의 영향력 하에 놓기 위해 그녀를 데려갔다. 런던에서 변장을 하고 모티머를 추적하고 헨리 바스커빌의 소지품을 손에 넣었다. 하지만 처음에는 실수로 새 구두를 훔쳐왔기 때문에 헌 구두를 다시 훔쳤다. [[셜록 홈즈]]는 이 점에서 힌트를 얻어서 무언가 '사냥개'가 필요한 일이라는 것을 눈치챈다. 스태플턴은 자기가 자리를 비운 동안에는 심복인 안소니를 시켜서 개를 키우게 하고 있었다. 한편 [[런던]]에 있을 때, 베릴 스태플턴은 남편 몰래 경고를 하기 위해 경고장을 써서 헨리 바스커빌 경에게 보냈다. 홈즈는 이 편지를 보다가 살짝 나는 향수에서 '여성'의 존재를 암시했고 이 때부터 그는 스태플턴 부부를 주목하고 범인을 대략 짐작하게 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되려 스태플턴에게 한방먹었다. 수염붙이고 변장한 채로 나타난 스태플턴은 대놓고 홈즈를 멀리서 마차를 탄 채로 보소 비웃기까지 했다. 그 마차 번호를 기억한 홈즈가 마차 회사에 연락하여 마차를 몰던 마부를 불러오는데, 마부가 말하길 "그 손님은 나에게 이름까지 말했습니다. 셜록 홈즈라고요." 그야말로 마부를 불러와 정보를 캐낼 것도 알고 이렇게 대놓고 한 말이라 홈즈는 이 대답을 듣고 잠깐 멍해있다가 하하하하하 크게 웃고 마부에게 알았다면서 바쁜 사람 불러와 죄송하다고 돈을 좀 주고 돌려보냈다. 그리고 왓슨에게 만만치 않은 놈이란 말을 한다. 그 뒤 홈즈는 [[존 왓슨]]을 보내고 자신은 별도로 움직이는 이중 행동을 하면서 스태플턴의 정보를 조사한다.[* 비밀 아지트인 황무지의 오두막에서 늪을 감시하면서 동시에 스테이플턴의 과거에 대해 조사하고 있었다. 물론 연락책 겸 조수인 카트라이트 소년을 통해 전보나 식사 등을 부탁했을 테고 말이다.] 왓슨이 홈즈와 만나 황무지의 오두막에서 그동안 일의 경과를 나누는 동안 그 때, 황무지에 있던 셀던은 개에게 쫓겨 도망치다가 절벽에서 떨어져 죽게 된다. 스태플턴은 그 자리에 태연하게 나타나 그의 죽음을 확인하고 돌아간다. 셀던은 누이가 보내준 헨리 바스커빌 경의 옷을 입고 있었기 때문에, 본래 헨리 바스커빌의 냄새를 노린 개에게 쫓긴 것이었다.[* 이 옷은 원래 헨리 바스커빌 경이 집사 존 배리모어에게 준 옷이었는데 마침 입힐 옷이 필요했던 셀던에게 건네주었던 것이다.] 홈즈는 로라 라이언스에게 찾아가 스태플턴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폭로하고, 로라는 그제서야 자신과 스태플턴 사이에서 있었던 일을 고백한다. 스태플턴은 남편과 이혼하는 조건으로 자신과 결혼하자고 했으며, 찰스 경에게 도움을 달라고 요청하는 편지를 쓰게 만들었고, 그 직후에 다른 남자의 도움을 받는 것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면서 로라가 약속 장소에 나가는 것을 막았으며, 마지막으로 찰스 경이 죽은 장소로 로라가 불러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로라가 의심을 받게 될 테니 입을 다물라고 했던 것이다. 홈즈는 바스커빌 경의 저택에서 휴고 바스커빌의 초상화를 보고 그가 스테이플턴과 빼닮았음을 확인하여 그의 목적을 추측한 뒤, [[레스트레이드 경감]][* 이 때 레스트레이드 경감에 대한 묘사는 초기와 크게 달라져서 '홈즈를 존경의 눈길로 본다'는 묘사와 더불어 역에 도착 직후 무기를 가져왔냐는 홈즈의 확인에 '바지라는 걸 입게 된 후 뒷주머니에 [[권총|뭔가]]를 넣어가지고 다니는 것은 내 습관이 되었소'라는 재치있는 농담까지 덧붙인다.]을 부르고 스태플턴을 체포하기 위한 결정적인 증거를 잡기 위해 일부러 헨리 바스커빌 경을 황무지로 보낸다. 스태플턴은 아내를 이용해 헨리를 자신의 집으로 끌어들여 죽일 기회를 잡으려 했다. 하지만 때때로 질투심을 드러내기도 했으며, 마침내 가끔 남편에게 해가 가지 않도록 헨리에게 경고를 하던 아내가 스태플턴이 살인을 꾸미고 있지 않은지 추궁하자 헨리를 연적으로 몰아붙이며 아내를 비난했다. 그러자 아내는 자신의 정절을 의심하는 남편을 증오하게 되었고, 그는 아내가 자신을 배신하지 못하도록 집 안에 묶어두어야 했다. 안개 낀 황무지에서 머리에서 불길을 내뿜는 검은 개가 나타나 헨리에게 달려들지만 왓슨과 홈즈가 총을 쏴서 개를 죽이고 헨리를 구한다.[* 함께 잠복하던 레스트레이드는 공포에 차 그대로 비명을 지르며 얼어붙었으며 왓슨은 개가 총에 맞아 비명을 지르자 공포가 사라져 홈즈와 함께 뛰어가 사살한다.] 개가 헨리의 옷을 물어 무사했던 것이지 자칫하면 죽을 뻔했다. 홈즈도 나중에 왓슨과 얘기할 때 자신이 의뢰인을 위험에 빠뜨린 것을 시인한다. 물론 다른 방도가 없었기에 의뢰인을 미끼로 삼는 방법을 했지만 의뢰인이 죽을 수도 있었던 매우 위험한 방법이었다. 물론 홈즈도 진상을 어느 정도 파악했던지라 헨리에게 두꺼운 목도리를 두르고, 자기가 지정한 경로에서 절대로 벗어나지 말 것과 같은 행동 지침을 알려주었다. 다만 홈즈도 미처 예상하지 못한 요소가 헨리를 위험에 빠트리게 했는데, 하나는 갑자기 들이닥친 짙은 안개 때문에 대응이 늦어졌고, 다른 하나는 보통 사냥개 정도일꺼라 예상했던 것이 정말 전설 속에서나 나올법한 헬하운드가 눈앞에 나타나자 당황했던 것이다. 베릴 스태플턴은 스태플턴의 집에 묶여 있다가 집을 수색한 홈즈 일행에게 구출되었고, 스태플턴 본인은 그림펜 늪지대로 도망쳤지만 안개 때문에 길을 잃어 도중에 [[수렁]]에 삼켜져 버리고 신발 한 쪽만 남기게 된다.[* 다만 죽는 장면이 나온 건 아니고 스태플턴이 도망간 흔적을 찾지 못해 왓슨이 '아무래도 늪지에 빠져 죽은 듯' 이라고 추측하는 거라서 스태플턴이 죽은 건 확실치 않다고 하지만. 이 늪으로 가는 길은 대낮에도 갈때 무지 힘들었고 홈즈 일행은 자칫하면 빠져죽을 뻔 한 상황이 여러번 이어졌다. 그리고 가까스로 늪지를 나와보니 나온 발자국이 전혀 없었으니 확실히 죽었다고 나온 것이다. 홈즈도 탐정 인생에서 가장 두려운 놈이 저 늪지대에 영원히 잠겼다고 할 정도.] 계림문고판에서는 스태플턴이 바로 도망치지 않고 총격전(...)을 벌이다가 홈즈 일행의 눈 앞에서 빠져죽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